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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물질문화를 통해 살펴 본 개화기 조선의 미국_
분류 :
학술논문
저자 :
이유정
출판일 :
2020-12-06
내용
:
이 논문은 미국이란 타자가 물질문화를 통해 서서히 그 표상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근대 초기 조선을 미국화의 측면에서 살펴본다. 이를 위해서 1890년대와 1900년대 발행되었던 근대 신문에 나타난 미국 제품의 광고를 중심으로 당시 조선 사회에서 미국이라는 국가가 갖는 의미를 분석한다. 1890년대에 미국 제품은 조선 미국인 선교사 가정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유통되는 경향이 있었고, 마찬가지로 조선 사회 전반적으로도 미국 제품은 서양 제품, 근대 물품의 일부로서 인....
3132
시전(市廛)에서 상점(商店)으로-광고를 통해 본 근대 초기 상점의 변화 양상
분류 :
학술논문
저자 :
이유정
출판일 :
2020-12-08
내용
:
이 논문은 1890년~1910년 사이에 소비되고 있던 외래품의 현황과 이러한 외래품의 유입으로 달라진 근대 초기 조선 상점의 변화 양상과 소비문화의 변화를 살펴본다. 개항 이후 조선의 시장은 전통적 시전(市廛)의 형태에서 점차 근대적 상점(商店)으로의 변화를 겪게 된다. 시전의 외적인 건축 형태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품목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이 시기의 조선 시장은 간판도 광고도 없는 종로 거리의 전(廛), 전방(廛房) 혹은 점방(店房)이라고 불리는 상호와 ....
2879
미국 서부지역 앤틱상점에서의 전통의 창조: 현장조사를 중심으로
분류 :
학술논문
저자 :
이유정
출판일 :
2020-08-10
내용
:
This article is a field report of American folklife that examines a collection pattern of antique store owners in the western state of Wyoming and their use of experiences to define the “antiques” and “authenticity” of the American collection. Historian Michael Douma explains that antique stores are a prime venue for recovering the history of ordinary people and a place where not only objects but also stories connected to objects in the local past are sold. Focusing on the representative antique objects in historic downtown Laramie and on the stories of antique collectors, this article examines how the social and c....
4610
생태위기와 인간의 책임 - 한스 요나스의 윤리를 중심으로
분류 :
학술논문
저자 :
정대성
출판일 :
2020-10-22
내용
:
한스 요나스(Hans Jonas)가 70년대 전개한 책임의 윤리는 과학기술의 역기능이 심각해지기 시작한 때에 생태학적 관점에서 전개된 윤리이다. 전통적인 기술이 자연의 불가침성(Unverletzlichkeit)에 기초하였기 때문에 윤리는 인간과의 관계에서만 성립되었던데 반해, 현대의 기술은 자연의 가침성에 기반하고 있어서 자연 자체도 인간의 책임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현대의 기술이 제어장치 없이 진행될 경우 희망대신 재난이 닥칠 것이라는 묵시론적 결과를 회피하기 위해 요나....
2902
조선적인 것과 '모노노아와레': 식민지에서 상징계 구축하기
분류 :
학술논문
저자 :
심희찬
출판일 :
2020-12-12
내용
:
이 글은 일본정신분석에 관한 가라타니 고진과 박규태의 연구를 참조하여 식민지조선의 지식인들이 ‘조선적인 것’의 상징계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을 추적한 것이다. 가라타니는 음독과 훈독에 착안하여 일본에서는 상징계로의 진입에 필요한 거세가 배제되었다고 논하고 그 특징을 모토오리 노리나가의 ‘모노노아와레’에서 찾는다. 한편 세계제국 중국과 가까운 위치에 있었던 조선은 중국보다도 더욱 강력한 거세와 억압을 추진했다고 한다. 다만 조선은 근대 이후 제....
3457
노동'인가? '로동'인가? - 두음법칙 문제를 통해 본 남북 통합 시대
분류 :
학술논문
저자 :
김병문
출판일 :
2020-12-17
내용
:
This article examines what orthography should be like in the era of inter-Korean language integration, focusing on the initial law. For this purpose, first of all, I analyzed Kim Soo-kyung's 1947 paper published in the 『Rodong Newspaper』 , which not only triggered a change in orthography related to the initial law but also provided a theoretical basis for such change in North Korea. This will show what logic and grounds prompted them to first modify this part of the [Unification of Korean Orthography](1933). In Chapter 3, I looked into why Joseoneo-hagheo (Korean Language Society) made such a rule through discussions o....
2906
1920-30년대 표기법 논의와 '국어문법'의 형성이라는 문제
분류 :
학술논문
저자 :
김병문
출판일 :
2020-12-31
내용
:
김병문, 2020, 1920-30년대 표기법 논의와 ‘국어문법’의 형성이라는 문제, 어문연구, 188 : 351~379 1920-30년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철자 문제의 해결을 위한 고투의 과정에서 우리가 ‘문법’이라고 부르는 언어적 규칙들이 비로소 발견되고 개념화되었던 것이 아닐지 의심된다. 이러한 가정을 검토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특히 주시경의 문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한 최현배의 문법 체계가 바로 『한글마춤법통일안』을 완성하기 위한 여러 노력 속에서 비로....
2776
신채호의 고대사 기술에 사용된 언어학적 방법론 검토
분류 :
학술논문
저자 :
김병문
출판일 :
2020-11-20
내용
:
신채호는 ‘국문을 쓸 것이냐 한문을 쓸 것이냐’ 하는 문제를 ‘주인이 될 것이냐 노예가 될 것이냐’의 문제로 파악하고, 한문으로 된 중국의 역사서만을 읽은 탓에 우리가 ‘국수(國粹)’와 ‘국혼(國魂)’을 잃어버렸다고 보았다. 따라서 그가 추구할 역사 서술의 방향은 중국과 한문에 오염되기 이전의 조선의 고유한 정신을 회복하여 종국에는 정신적인 노예 상태를 벗어나 주인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중국과 한문으로 인해 오염되기 이전의 조선만의 고유성을 ....
2715
일제시기 한국의 일본인 사회 - 도시민ㆍ지주ㆍ일본인 농촌
분류 :
근대한국학연구소 총서
세부구분 :
연세근대한국학총서
저자 :
최원규
출판일 :
2021-02-20
내용
:
출판사 서평‘식민지’ 한국에 살았던 일본인들의 경제생활과 삶은 어떠했는지를 분석한 역사서!우리는 일제 36년간의 식민지배 동안, 조선총독부나 일본군경의 ‘무단통치’와 ‘황국신민화 민족말살’의 역사상에 무척 익숙하다. 그런데 그에 가려진, 이땅에 이주해 살았던 일본인들의 삶들은 어떤 역사상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해방후 한국에 살던 일본인들은 일본....
3187
경계를 넘어서는 고구려 발해사 연구
분류 :
근대한국학연구소 총서
세부구분 :
연세근대한국학총서
저자 :
정경일 외 , 이인재 (엮음) 지음
출판일 :
2020-10-30
내용
:
출판사 서평이 책은 한국과 중국, 일본, 북한 등의 고구려사 연구자들이 서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대한 공감으로 시작된 연구모임 ‘고구려 주니어포럼’의 학술연구 성과를 모아 책으로 만든 것이다.지난 2014년 한국과 중국, 일본, 북한 등의 고구려사 연구자들은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치고 국가사 혹은 지방사로서 고구려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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