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시리즈 제1권인 일제의 조선관습조사 종합목록 으로, 1906년부터 1938년까지 발행된 약 7,700여 책의 관습조사보고서류를 정리하였다. 이들 관습조사보고서류의 소장 기관과 소장량을 살펴보면, 국내에는 국사편찬위원회에 약 4,410여 책, 수원시 박물관 800여 책, 국회도서관 80책, 국립중앙도서관 76책, 서울대학교도서관 120여 책, 규장각 100여 책 등이 있고, 일본에는 히토츠바시대와 와세다대에 각각 약 300책, 교토대와 고베대에 각각 약 200책 등이, 미국에는 하와이대학에 400여 책 등이 소장되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관습조사보고서들은 크게 민사 상사 관습, 제도조사, 풍속조사, 조선사, 조선지지, 기타 등 크게 6종류로 분류되어 조사기관, 소장기관, 자료의 성격 등이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의 최대 성과로는 1906년부터 1938년까지 일제가 한국을 침략하면서 한국의 관습, 민속, 제도, 일상생활 등에 관하여 조사한 관련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소개하고 있는 점이며, 이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공개서비스를 위한 토대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일제의 조선관습조사 토대기초연구팀’은 앞으로 이번 일제의 조선관습조사에 대한 기초연구로 모아진 자료와 DB화 작업을 기초로 향후 공동연구로 이어질 것을 희망한다. 이 책과 시리즈의 발간을 계기로 하여 조선의 독자적인 관습의 재발견과 더불어 일제의 식민지 연구 및 근대한국학의 학적 체계의 수립을 위해 역사학을 비롯하여 법학, 민속학, 경제학, 인류학 등 연계학문 간의 활발한 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기대한다.
목차
서언
일러두기
일제의 조선관습조사 종합목록 소개
1. 연구 사업의 기획 의도
2. 일제의 조선관습조사 자료 연구 방향
3. 일제의 조선관습조사 자료의 현황
4. 한국 관습조사자료의 활용 방법
일제의 조선관습조사 종합목록
1. 민상사관습
2. 제도조사
3. 풍속조사
4. 조선사
5. 조선지지
6. 기타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