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1930년대 일본 유학생 문인들의 대정·소화 체험』에서는 1910년대 중후반(대정시대) 유학생인 주요한,김여제,김억,나경석, 그리고 1930년대(소화시대) 유학생이거나 동시대 체험자인 김종한과 김소운, 그리고 1930년대 후반 이광수의 친일론 및 그와 아베 미츠이에[阿部充家]와의 교류관계, 그리고 조선인이 쓴 일본어 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목차
제1부 1910년대 일본유학생 문인들의 의식 구조
1910년대 ‘여로구조’형 서사와 낭만적 서정시에 나타난 일본유학생 문인들의 의식구조 주요한?나경석의 산문과 김여제?김억의 시를 중심으로
1. 1910년대의 ‘여로구조’형 문학
2. 여로구조형 서사와 ‘사실의 지옥’ 서울
3. ‘공상의 천국’ 동경과 관념론적 낙관론의 문제
4. 맺음말
김여제의 생애에 대하여
1. ‘최초의 자유시’인 김여제
2. 정주(定州)에서 신문관(新文館)까지
3.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시대
4. 상해시대
5. 상해시대 이후
6. 결론
김여제의 미발굴 작품 ?만만파파식적을 울음? 기타에 대하여 부(附) 원문 및 주석
1. 전설 속의 작품 ?만만파파식적을 울음?
2. 『학지광』 8호와 ?세계의 처음?
3. 『학지광』 11호와 ?만만파파식적을 울음?
4. 결론
제2부 김종한과 김소운의 일본 체험
김종한의 초기 문학수업 시대에 대하여
1. 머리말
2. 양자의식(養子意識) 속의 성장사(成長史)-외조부, 고바야시 잇사, 영원한 어머니
3. 사적(私的) 세계로서의 문학과 김억과의 사숙 관계
4. 신민요의 창작과 김사엽과의 민요논쟁
5. 결론
김종한의 일본 유학 체험과 ‘순수시’의 시론
1. 김종한의 또 다른 세계
2. ‘관념의 육화론(肉化論)’과 대학시절의 독서 풍조
3. ‘최상의 자기’를 모방하라-발레리의 시 수행론(修行論)
4. 자율적 시관과 ‘최고의 순간’이 의미하는 것
5. 순수시(純粹詩)의 이상과 현실
6. 결론
김종한과 사토 하루오
1. 김종한과 사토 하루오
2. 1·2차 만남과 시인 데뷔
3. 사토 하루오를 선택한 이유
4. 전쟁시인 사토 하루오와 김종한의 관계
5. 결론
김종한과 김소운의 정지용 시 번역에 대하여 『설백집』과 『조선시집』을 중심으로
1. 서론
2. 김종한과 김소운이 선택한 정지용 시편들
3. 번역 스타일의 문제
4. 결론
제3부 이광수와 아베 미츠이에, 일본어 시 창작의 문제
이광수의 보살행 서원과 친일의 문제 해방기 산문과 시편들을 중심으로
1. 법화행자와 민족반역자
2. ?나의 고백?-상황론적 친일과 자기희생 논리의 문제점
3. 보살행 서원과 자기 착오의 아이러니
4. 결론
이광수의 친일기 내면 풍경과 불교, 아베 미츠이에
1. ‘객관적 친일’과 민족을 위한 친일
2. 사실수리론과 천국건설론-이광수식 불교
3. 친일 혹은 보살행의 또 다른 모델, 아베 미츠이에
4. 결론
조선인이 쓴 일본어 시
1. 일본어 시를 보는 한국인의 눈
2. 신체제기 이전의 일본어 시 세 유형-주요한과 정지용, 김용제, 이상
3. ‘신체제’기의 일본어 시들-이광수, 주요한, 김용제, 김종한, 서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