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문학의 탈식민 계보를 정리하고 그것의 의의와 가치를 연구한 책. 특히 탈식민 저항의 복합성과 중층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서론과 1부에서는 민족주의와 해체론적 후기식민론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탈식민 담론의 상을 이론적으로 검토한다. 2부와 3부에서는 한국 근대문학의 탈식민 계보를 정리하고 그것의 의의와 가치를 밝히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서론 : 탈식민의 역학
제1부 탈식민의 이론
한국 근대문학 연구와 탈식민 : '친일문학'문제를 중심으로
탈민족 담론과 새로운 본질주의
복수의 근대와 민족문학
민족문학론의 역사와 후기식민성
'개인'의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 1990년대 이후의 한국문학 비평과 연구에 대한 한 반성
제2부 식민지 시대 탈식민 문학의 계보
급진적 근대기획과 예술의 정치화 : 신채호의 탈식민 사상과 문학론
염상섭 혹은 탈식민 문학의 세계성
민족과 계급의 변증법 : 최서해 문학과 민중적 결사로서의 민족
프로문학과 식민주의
강경애 문학의 탈식민성과 프로문학
제3부 일제 말기 한국문학과 저항
일제말기 이태준 문학과 내부 식민주의
천일과 저항의 경계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 이태준을 중심으로
이식.근대.탈식민 : 임화의 이식문학사론에 대하여
1930년대 후반 문학비평과 이식 논의
일제말기 임화의 생산문화론과 근대 극복론
일제 말기 김정한 문학과 탈식민 저항의 세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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