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남북한 문학사에서 지워져 있었던 이태준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책.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지워질 수밖에 없었던 작가 이태준의 중요성과 문제성을 살펴보며 한국 근대문학사를 둘러싼 수많은 편향과 왜곡, 남북한의 자기 중심적 논리를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1부에서는 이태준 문학의 저변과 깊이를, 2부에서는 이태준 문학을 둘러싼 최근의 쟁점들을 다루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이태준 문학의 저변과 깊이
이태준의 등단 과정과「오몽녀」연구
1930년대 후반 이태준 문학과 내부 식민주의 성찰
월북 이후 이태준의 문학활동과「먼지」의 문제성
「탑」과「사상의 월야」의 대비를 통해 본 한설야와 이태준의 역사의식
[2부] 이태준 문학을 둘러싼 최근의 쟁점들
한국 근대소설 논의의 추이와 이태준
동양주의에서 국제주의로
친일의 기준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이태준과 신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