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
한국문학에 나타난 외국의 의미를 연구한 책. 흔히 한국을 논할 때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는 바로 '은둔의 나라'라는 이미지다. 이는 한국이 그 역사 대부분의 시기 동안 외부 세계에 대한 문호 개방을 거부했다는 통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상황이 반대였음을 보여주는 역사 및 문학상의 기록들이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이 오랜 세월 외부 세계와 의미있는 교류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