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하 ‘HK+사업단’, 단장 김영민)이 오는 22일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 동캠퍼스에서 제1회 연세·히토츠바시 한국학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HK+사업단과 히토츠바시대학 한국연구센터는 근대한국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두 연구소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MOU를 지난 4월 29일 체결했으며 연구 성과를 매해 정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1회 연세·히토츠바시 한국학 국제학술심포지엄 포스터.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
올해는 ‘인문학연구의 지적 기반 성찰과 동아시아학: 근대 학문과 지식인’을 주제로, ‘동아시아 어문학과 경계’, ‘근대지식인의 타자인식과 사유’, ‘제국일본의 지식·권력과 식민지’라는 내용을 양측 각 6명씩, 모두 12명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HK+사업단은 히토츠바시대학 한국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적 학술 교류 파트너로서 상생을 도모하고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의 한·일 최신 연구성과들을 공유하고 심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은 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학연구의 지적계보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학의 지평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제학술행사와 대외협력을 통해 세계 각국의 한국학 거점 연구소들과 교류하고 있다.
서동일 기자(=원주)tami8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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